독감 무료접종, 올해는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 받을 수 있어요. 9월 1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예년보다 일찍 내려지면서 어르신 접종 시작일이 처음 발표보다 3~6일 앞당겨졌고 10월 15일부터는 65세 이상 모든 연령이 접종을 시작했어요. 바뀐 날짜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찾는 법, 준비물까지 2026년 10월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독감 무료접종 한눈에 보기 (2026~2027절기)
8월에 나온 계획과 9월에 조정된 일정이 섞여 돌아다녀서 아래 표는 질병관리청이 최종 조정한 날짜로 맞췄어요.
| 항목 | 내용 |
|---|---|
| 무료 대상 |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
| 비용 | 위탁의료기관·보건소 접종 시 무료 |
| 접종 기간 | 2026년 9월 21일 ~ 2027년 4월 30일 |
| 어르신 시작일 | 75세 이상 10월 6일, 70~74세 10월 12일, 65~69세 10월 15일 |
| 접종 장소 | 전국 위탁의료기관 약 2.3만 곳과 보건소 (주소지 무관) |
| 기관 찾기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
| 백신 | WHO 권장주가 모두 들어간 3가 백신 |
종료일은 모든 대상군이 2027년 4월 30일로 같아요. 그래도 유행이 이미 시작된 만큼 대상이라면 날짜가 남았다고 미루기보다 일정을 먼저 잡아 두는 편이 좋아요.
독감 예방접종 무료 대상, 누가 해당될까
무료 대상은 세 그룹이에요. 출생일 기준이 정해져 있으니 아이나 부모님 생년월일로 바로 확인해 보세요.
- 어린이: 생후 6개월~14세, 2012년 1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아이. 지난 절기 13세에서 올해 14세까지 늘었어요
- 임신부: 접종 당시 임신 중인 분
- 어르신: 65세 이상, 1961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분
요양병원·요양시설에 계신 어르신은 연령별 날짜와 상관없이 백신이 들어오는 대로 접종을 시작해요. 65세 이상 중 면역저하자처럼 위험이 큰 분은 10월 6일부터 의료진과 상담한 뒤 맞을 수 있어요.
무료 대상이 아니라면 독감 백신 가격은
15~64세는 국가 지원 대상이 아니라서 병원에서 유료로 맞아야 해요.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월에 공개한 2026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보면, 독감 백신 중 지씨플루프리필드시린지주는 접종료 지역별 평균이 제주 27,600원에서 강원 36,130원까지 30% 넘게 차이가 났어요(데일리팜 보도). 같은 지역이라도 병원마다 다르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e음’ 앱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에서 가까운 병원 가격을 먼저 비교해 보세요.
대상군별 독감 예방접종 시기, 시작일과 종료일
처음 계획에서는 어르신 접종이 10월 12일에 시작될 예정이었어요. 그런데 유행이 빨라지자 질병관리청이 9월 16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어린이와 어르신 일정을 모두 앞당겼어요. 최종 날짜는 아래와 같아요.

- 어린이(접종 횟수와 관계없이)·임신부: 9월 21일부터
- 75세 이상 (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10월 6일부터, 원래 10월 12일
- 70~74세 (1952년 1월 1일~1956년 12월 31일 출생): 10월 12일부터, 원래 10월 15일
- 65~69세 (1957년 1월 1일~1961년 12월 31일 출생): 10월 15일부터, 원래 10월 19일
이 글이 올라가는 10월 20일에는 모든 대상군이 이미 접종을 받을 수 있어요. 블로그나 안내문에서 10월 19일 같은 옛 날짜를 봤다면 조정 전 일정이니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자세한 출생일 기준은 질병관리청 8월 25일 보도자료에, 바뀐 어르신 일정은 10월 2일 보도자료에 나와 있어요.
9세 미만은 두 번 맞아야 할 수도 있어요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중 독감 백신을 한 번도 맞은 적이 없거나 지금까지 1회만 맞았다면 올해 2회 접종 대상이에요. 두 번째 접종은 첫 접종 뒤 최소 4주가 지나야 하니 해당되는 아이는 첫 접종 날짜를 일찍 잡아야 일정이 여유로워요. 2회 접종은 두 번 모두 무료예요.
위탁의료기관 찾기와 접종 방법
독감 무료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받을 수 있어요. 회사 근처 의원이나 부모님 댁 근처 병원도 위탁의료기관이면 괜찮아요. 순서는 이렇게 하면 돼요.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 들어가요. 스마트폰 브라우저로도 열려요
- 상단 ‘예방접종관리’ 메뉴에서 ‘위탁의료기관 찾기’를 눌러요
- 지역과 인플루엔자 접종을 골라 가까운 기관을 검색해요
- 방문 전에 병원에 전화해서 오늘 접종이 되는지, 백신이 남아 있는지 물어봐요
- 준비물을 챙겨 방문하고 예진 후 접종을 받아요

준비물은 대상마다 조금 달라요. 어르신은 신분증,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국민건강보험증처럼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임신부는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를 챙기면 돼요. 질병관리청은 접종이 끝나면 20~30분 정도 병원에 머물며 이상반응이 없는지 지켜본 뒤 귀가하라고 안내해요.
인터넷 검색이 어렵다면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나 관할 보건소에 전화로 물어봐도 돼요.
독감 무료접종 전에 알아둘 점
65세 이상은 코로나19 백신도 같은 날 맞을 수 있어요
올해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임시 접종에서 필수예방접종으로 바뀌었어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시행계획(9월 18일)에 따르면 70세 이상은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무료로 맞을 수 있고 기간은 2027년 6월 30일까지예요.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 12일부터 대상이에요.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병원에 한 번 갈 때 두 백신을 함께 맞으라고 권해요. 다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예전에 접종 후 이상반응을 겪었다면 예진 때 의료진과 상담한 뒤 결정하세요.
올해는 백신 물량이 작년보다 적어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절기는 백신주가 모두 바뀌고 생산 수율이 떨어지면서 국내 전체 독감 백신 물량이 지난 절기보다 약 400만 도즈 줄었어요. 국가예방접종용으로는 약 1,233만 도즈를 확보했지만 병원별 재고는 날마다 달라요.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가기 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게 가장 확실해요.
우리 지역에 추가 무료 대상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국가 지원은 14세 이하, 임신부, 65세 이상까지지만 일부 지자체는 자체 예산으로 대상을 넓혀요. 9월 지역 언론 보도를 보면 대구 군위군은 60~64세 주민에게 10월 26일부터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해요. 경북 경주시는 15~64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심한 장애인과 중학교 3학년(15세) 등을 10월 19일부터 지원하고요. 지원 대상과 장소(보건소만 되는지, 민간 병원도 되는지)는 지역마다 다르니 거주지 보건소 누리집이나 시·군·구청 공지를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 맞아도 무료인가요?
네, 무료예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지자체가 따로 지원하는 추가 무료 접종은 그 지역 주민만 해당되는 경우가 많아요.
작년에 맞았는데 올해 또 맞아야 하나요?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서 백신 구성도 해마다 바뀌어요. 이번 절기는 A형 두 종류(H1N1, H3N2)와 B형(Victoria) 백신주가 모두 교체됐어요. 질병관리청도 고위험군은 매년 맞는 게 중요하다고 안내해요.
우리 아이가 2회 접종 대상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예방접종관리’ 메뉴에서 예방접종 내역을 조회하면 지금까지 독감 백신을 몇 번 맞았는지 나와요. 기록이 헷갈리면 접종하러 간 병원에서 예진할 때 접종 이력을 확인해 달라고 해 보세요.
올해 하반기에 함께 바뀐 지원 제도는 2026 하반기 달라지는 정책 총정리에서 월별로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