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주식 용어 정리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먼저 해야 할 것은 기본적인 용어를 이해하는 겁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다양한 용어와 개념이 있고,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올바른 투자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주식 초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주식 용어들을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1. 주식 (Stock)

주식은 한 기업의 소유권을 나타내죠. 주식을 산다는 것은 그 기업의 소유권을 일부 구매하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자는 해당 기업의 지분을 소유하고, 주가가 상승할 때 주식을 팔아 차익을 얻기도 하고, 보유하면서 기업이 이익을 배당하는 경우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주가 (Stock Price)

주가는 주식 한 주의 가격을 의미합니다. 주가는 여러 요인에 의해 변동되기도 하죠. 주가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며, 기업의 실적, 경제 상황, 글로벌 뉴스 등 다양한 요인이 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주가는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매수하거나 매도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3. 시가총액 (Market Capitalization)

시가총액은 기업의 전체 가치를 의미하며, “주가 × 발행 주식 수”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의 주가가 1만 원이고 발행 주식 수가 100만 주라면, 이 기업의 시가총액은 100억 원이 됩니다. 시가총액은 기업의 규모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며, 주식 시장에서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로 구분하는 기준으로 보기도 합니다.

4. PER (Price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이 PER 지표는 주가가 그 기업의 수익에 비해 싼 가격인지 비싼 가격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죠. 예를 들어, PER이 10이라면, 투자자는 그 기업이 1년간 벌어들이는 순이익의 10배에 해당하는 가격에 주식을 사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PER이 낮을수록 주식 가격이 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PER이 높을수록 고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5. PBR (Price Book 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BPS)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주당순자산은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PBR은 주가가 그 기업의 자산 가치에 비해 적당한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PBR이 1 이하이면 주가가 기업의 자산보다 저평가되었음을 나타낼 수 있으며, 반대로 1을 초과하면 고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있답니다.

6. EPS (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

EPS는 기업의 순이익을 발행된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주식 한 주당 어느 정도의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EPS는 기업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수 있으며, 주가와 함께 기업 가치를 분석하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합니다. EPS가 높을수록 기업이 더 많은 수익을 만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7. 배당 (Dividend)

배당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중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배당을 주는 기업들은 주로 안정적인 수익을 발생 시키는 대형기업들이 많습니다. 배당은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주기도 하고 추가 주식으로 지급될 수 있습니다. 배당 수익률은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값으로,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8. 호가 (Bid and Ask)

호가는 주식을 사거나 팔 때 제시하는 가격을 의미합니다. 매수 호가(Bid)는 주식을 사고자 할 때 제시하는 가격이고, 매도 호가(Ask)는 주식을 팔고자 할 때 제시하는 가격입니다. 호가창을 통해 현재 주식이 어느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는지 확인 할수 있고, 호가 차이를 통해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9. 매수 (Buy)와 매도 (Sell)

매수는 주식을 사는 것을 의미하고, 매도는 주식을 파는 것을 뜻합니다. 투자자들은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될 때 매수하고,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생각될 때 매도합니다. 적절한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잡는 것이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자 어려운 점이기도 합니다.

10. 상한가와 하한가 (Upper and Lower Price Limit)

상한가는 주식이 하루 동안 상승할 수 있는 최대 가격을 의미하며, 하한가는 하락할 수 있는 최대 가격을 의미합니다. 한국 주식 시장에서는 하루 최대 30%까지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죠. 이러한 상한가와 하한가는 주식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을 완화하고,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 분할매수와 분할매도 (Average Buying and Selling)

분할매수는 주식을 한 번에 매수하지 않고 여러 번에 걸쳐 나눠서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반대로 분할매도는 한 번에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여러번 나눠서 매도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주가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고 평균 단가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주가의 변동성이 클 때 사용하면 좋은 전략 중 하나입니다.

12. 캔들 차트 (Candlestick Chart)

캔들 차트는 주식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차트일겁니다. 주식 가격의 변동을 보기 좋은 차트이며, 각 캔들은 특정 기간 동안의 주가 변동을 나타내며, 시가(Opening Price), 종가(Closing Price), 고가(High Price), 저가(Low Price)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되죠. 캔들 몸통이 주가의 상승 또는 하락을 보여줍니다. 양봉(White Candlestick)은 주가가 상승한 경우에, 음봉(Black Candlestick)은 주가가 하락한 경우에 표시됩니다. 캔들 차트는 주가의 변동성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도구입니다.

13. 거래량 (Volume)

거래량은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이 얼마나 많이 거래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거래량이 높다는 것은 해당 주식에 대한 관심과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때 거래량이 함께 증가하면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죠. 반대로 거래량이 감소하면 해당 주식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주식 분석에서 거래량은 주가와 함께 아주 중요하게 다루어집니다.

14. 매물대 (Volume at Price)

매물대는 특정 주가 구간에서 많은 거래가 이루어진 구간을 의미합니다. 주가가 특정 가격에서 거래량이 집중될 경우, 그 가격대는 지지선 또는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죠. 지지선은 주가가 하락할 때 매도 압력이 약해지는 구간으로 가격을 받쳐주고, 저항선은 주가가 상승할 때 매수 압력이 약해지는 구간으로 눌러준다고 하기도 하죠. 매물대는 주가의 추세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5. 보합 (Flat Market)

보합은 주가가 크게 오르거나 내리지 않고 일정한 범위에서 움직이는 상태를 뜻합니다. 이런 시장 상황은 큰 매매 기회를 찾기 어려울 수 있으며, 투자자들이 신중하게 시장을 관망하는 경우로 이어집니다. 보합장은 다음 상승 또는 하락 추세로의 전환을 기다리는 시기 일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16. 신용거래 (Margin Trading)

신용거래는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는 거래 방식입니다. 투자자에게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큰 이익을 얻을 수 도 있지만, 동시에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신용거래는 이자를 내야 하며, 주가가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증권사는 투자자의 주식을 강제로 매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반대매매라고 불리며,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특히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17. 코스피와 코스닥 (KOSPI and KOSDAQ)

코스피(KOSPI)는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는 시장으로, 대기업 중심의 주식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한국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코스닥(KOSDAQ)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이 주로 상장된 시장입니다. 대체로 코스닥은 코스피에 비해 변동성이 큰 경우가 많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이 찾습니다. 투자자는 각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8. IPO (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

IPO는 기업이 처음으로 주식을 공개하여 일반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기업은 IPO를 통해 자본을 조달하고, 투자자들은 새로운 주식을 사서 투자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성공적인 IPO는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지만, 모든 IPO가 성공적인 것은 아닙니다. 일부 기업은 IPO 후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도 있죠.

19.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Paid-in Capital Increase and Bonus Issue)

유상증자는 기업이 새로운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주주나 새로운 투자자에게 신주를 판매하여 자본을 늘리는 방법입니다. 무상증자는 기업이 기존 주주들에게 자본금을 증가시키지 않고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 배분하는 것입니다. 무상증자는 보통 기업이 잉여 자금을 사용할 때 이루어지며,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주주들은 주식을 더 많이 받게 됩니다.

20. 상장지수펀드(ETF, Exchange-Traded Fund)

ETF는 특정 지수나 자산군의 성과를 추적하는 펀드로,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200 ETF는 코스피 200 지수에 포함된 여러 주식의 성과를 추적하는 ETF입니다. ETF는 개별 주식보다 리스크가 적고,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안정적인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할 수 있는 ETF를 활용하면 장기적인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많은 용어와 개념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점차 익숙해질 겁니다. 기본적인 용어와 개념들을 이해하고 학습하면서 투자 실력을 높여간다면 성공적인 투자로 전략을 세우고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Leave a Comment